대한전기협회는 지난 8일 서초구 서초동 소재 한전 아트센터에서 ‘국제표준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ASME Code 보일러 및 압력용기 분야 대응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사업성과 점검 및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ASME의 표준전문가인 Christian Sanna가 ‘ASME 위원회의 활동과 참여방안’을, 김준호 기술표준원 연구사가 ‘우리나라의 주요 표준정책 이슈’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어 4개 기술분야의 ASME Code 대응활동 및 기술제안 사례 발표를 했다.
대한전기협회는 기술표준원이 관장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사실상 국제표준 대응사업 중 국내 전력, 석유화학, 에너지 등 플랜트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ASME Code의 보일러 및 압력용기 분야 대응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 8월 중순 미국 멤피스에서 개최된 ASME Code 위원회에 압력용기 분야 2건, 비파괴검사 분야 11건, 구조 분야 3건, 재료·용접 분야 1건 등 총 17건을 제안해 모두 Working Item으로 채택돼 항목별로 워킹그룹이 구성, 상세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제·개정안이 ASME Code에 반영되면 우리 산업계의 많은 불편사항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효과도 커 우리기술이 세계적 권위의 ASME Code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