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지난 12일 코캣(주)(사장 배학로)과 ‘전력수출산업화 해외시범사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력수출산업화 해외시범사업은 국내외에서 성능이 입증된 우수기술 및 제품에 대해 해외에서 시범사업을 수행(설치)하고 이를 통한 후속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주도 사업이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의 상생협력 성공모델 기업인 코캣은 향후 3년간 중국을 대상으로 ‘화력발전소용 폐촉매 재생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코캣은 시장형성 초기단계인 중국의 탈질시장에 진출하게 돼 중국 시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발전은 해외 사업개발 및 기술정보 제공, 자문, 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되며 협력모델 기업인 코캣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력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탄생하게 됐다.

남부발전과 코캣의 상생협력은 지난 2001년 환경민원 해소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과 함께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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