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가 미국 굴지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레드라이온(Red Lion)사와 4,0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중인 김완주 도지사가 미국 뉴욕 맨하튼 팰리스 호텔에서 레드라이온사와 총 4,000만달러(480억원)를 투자해 가스화 설비 플랜트 연간 100대를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레드라이온사는 2010년부터 3년 간 총 6만5,000㎡ 규모의 부지에 가스 설비화 플랜트 공장을 세우게 된다.
레드라이온사는 미국 전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3% 가량을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2위권 업체로 석탄과 바이오매스의 가스화 발전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