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고집중 태양광 태양전지 실증단지를 학교 내에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충주대는 지난 4월 CX솔라코리아, 우신솔라텍, 서부발전, 충주대 태양광기술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억원을 투입, 학교생활관 뒤편 1,500㎡ 부지에 15kW규모의 고집중 태양광실증단지를 구축했다.

고집중 태양전지(Concentrated Photovoltaics: CPV)는 40% 이상의 효율을 갖는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와 광학적 집광시스템이 결합된 형태로 기존 실리콘계 태양전지에 비해 효율이 높고 설치면적의 감소 및 온도안정성 등의 특징을 가진 3세대 태양전지 기술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실증단지 구축으로 충주대 태양광기술연구소의 연구 활동과 학내·외 다양한 교육 및 견학 등의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발전 전력은 기숙사 등 교내 건물의 전력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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