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열린 신재생에너지 국제협력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세계적 선도기술을 국내에 적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신재생에너지국제협력워크숍’을 개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다양한 국제기구활동을 소개하고 세계 신재생에너지동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선진기술 도입활성화 및 해외시장 진출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주최,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산·학·연 12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그간 추진해온 IEA, IPHE, APP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활동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현황 및 흐름에 초점을 맞춰 우리나라 신재생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김병문 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송진수 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의 IEA 태양광발전 활동현황 △정진화 포스텍 박사의 IEA 풍력발전 활동현황 △김종규 에기연 박사의 IEA 태양열 및 화학에너지 활동현황 △경남호 에기연 박사의 아·태 풍력협의체 활동현황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가 9인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종합토론 자리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져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성과와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에너지관리공단의 관계자는 “현재 열리고 있는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회의’의 핵심 의제인 지구온난화의 해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확산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다자간 국제공조 강화에 이번 워크숍이 진정한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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