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완제품 제조 및 수출기업인 유니슨(주)(대표 김두훈)이 자메이카 국영전력회사인 JPS社(Jamaica Public Service Company Limited)와 다음주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회사의 관계자가 밝혔다.

유니슨은 지난 8월 자메이카 국영전력회사로부터 풍력발전기 공급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고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다음 주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니슨은 JPS사에 100억원 규모의 750kW 풍력발전기 4기를 턴키방식으로 공급하고 3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유니슨의 관계자는 “내년 3월에 착공을 계획하고 있고 현재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20MW의 풍력발전단지에 대해서도 추가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메이카 JPS사는 2010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20MW 5,000만달러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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