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11월 정부에서 발표한 ‘ESCO산업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공공부문에서 ESCO사업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절약추진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국공립 대학과 병원을 대상으로 23일  에너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ESCO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 이상인 진단의무화 사업장 중 2007년 이후 에너지진단을 받거나 내년도에 진단받을 예정인 강릉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 등 27개 국공립 대학과 병원을 대상으로 ESCO지원제도 안내 및 투자사례 소개를 통해 공공부문에 대한 ESCO사업 추진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ESCO사업의 투자확대와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내년도부터 신재생에너지설비ㆍCO2저감시설 등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ESCO사업 추진시에는 융자 금리를 0.25%p 인하하며 전기설비에 대한 융자기간도 연장(종전 5년 → 10년)하는 등 다각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ESCO사업의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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