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은 정부가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 행사에 총 5,78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을 구매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매재원은 서부발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09년 품질개선 등 혁신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혁신마일리지 보상금을 종전에 현금으로 지급했던 것을 올해는 상품권을 구매해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회사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상품과 상금을 지급할 경우에는 그 절반을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토록 함으로써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서부발전의 사례는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지급하는 상금을 재래시장 살리기 위한 정부정책 구현에 사용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다른 기업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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