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첨단과학관 개관식에서 원자력연구원과 정읍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정읍 지역 주민들을 첨단 과학기술의 세계로 안내할 ‘정읍첨단과학관’이 문을 열었다.

정읍첨단과학관 개관식이 22일 강광 정읍시장, 조성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장과 정읍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정읍시 신정동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내 부지에서 열렸다.

정읍첨단과학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부지를 제공하고 정읍시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7년 기공, 연면적 660㎡의 지상 2층 건물로 2년 여 만에 완공됐다.

정읍첨단과학관에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건설 당시 출토된 유물과 함께 정읍시 신정동 지역에 입주해 있는 3개 정부 출연 연구소의 연구 성과물들이 전시돼 있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한 3D 입체 영상 상영실도 갖췄다.

올해 중에 4D 영상 시스템과 과학체험 시설을 추가로 갖춰 체험 위주, 오감 위주의 과학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방사선융합기술(RFT)로 개발한 한국형 우주식품 등 연구성과물을 정읍첨단과학관에 전시, 연구소에 있는 기존 시설들과 연계해 과학 꿈나무들과 청소년 방문객들이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읍첨단과학관은 개관일로부터 1년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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