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5일 국립과천과학관 야외 본관에 설치된 ‘에너지 없는 세상 체험관’(이하 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오는 6월 30일까지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은 차세대에게 ‘에너지 없는 세상’을 체험하게 해 기후변화 시대의 에너지 위기와 그 소중함을 느끼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려주고자 기획됐다.

체험관은 ‘원자력 빅북’, ‘에너지체험방’, ‘에너지공부방’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원자력 빅북’은 높이 약 1.4m, 페이지너비 약 0.8m의 대형 책모형으로 관람객들이 원자력을 만화로 쉽게 배우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에너지체험방’은 각 전시물에 연결된 인간 동력 발전기를 관람객들이 직접 돌려 전기를 만들어 형광등, TV, 전자레인지 등을 켤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에너지공부방에서는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편 체험관은 국립 과천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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