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광물인 리튬의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해상 리튬 상업생산 상용화 기술개발의 경제적 가치고 매우 높을 전망이다. 전기자동차 보급이 본격화 되는 2020년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리튬 수요가 60~200만톤(탄산리튬 기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튬의 공급량은 현재 육상광상 위주의 공급능력을 감안할 때 2020년경에는 22~36만톤에 불과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리튬 수요는 2012년부터 수급 불균형이 발생해 2020년에는 24~178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탄산리튬 시장의 규모를 예측해보면 리튬가격이 2008년 톤당 1만달러였던 것을 기준으로 할때 2020년경에는 약 30억달러(30만톤X1만달러)에서 200억달러 (200만톤X1만달러)까지 이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번 해양용존 리튬 추출기술 상용화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2015년 이후에는 연간 2~10만톤(탄산리튬 기준) 규모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리튬 국내 수요를 충당함은 물로 향후 세계 리튬시장에서도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더욱이 리튬의 안정적인 확보는 곧 차세대 주력 산업인 친환경 자동차 산업 등 연관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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