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천진 대한전기회부회장(앞줄 우 5번째)과 박상덕 대한전기협회 전무이사(앞줄 좌 3번째)등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0년판  ‘내선규정’이 발간됐다.

대한전기협회는 17일 박천진 대한전기협회 부회장과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판 내선규정’ 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내선규정 발간은 지난 2005년 전기설비기준과 내선규정에 국가표준인 IEC표준을 도입했으나 내용이 상세하지 않아 전력산업계 적용에 어려움이 많아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IEC표준에 따른 전선의 선정 및 배선방법, 접지방식 등을 산업계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판단기준과 내선규정의 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대한전기협회는 기술기준 및 내선규정 유지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지난 2006년 내선규정 개정판 발간 이후 매년 전력산업계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신기술과 신공법 및 적합성 평가 등 관련 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걸쳐 최종안을 정부에 의뢰해 지난 8일부로 제·개정을 고시/공고하고 있다.

이번 2010년판 내선규정은 IEC표준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자재의 수용과 신기술 도입 등 현장적용에 필요한 기술을 우리 실정에 맞도록 대한전기협회에서 발간했다.

특히 이번 내선규정은 전력산업계의 지침서로써 설계 및 시공, 감리, 검사 및 유지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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