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최근 모 일간신문의 내달부터 5% 가량 가스요금 인상 보도와 관련 “현재 결정된바 없다”고 해명했다.

22일 지식경제부는 “3월부터 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를 재시행할 예정이지만 현재 유가ㆍ환율 여건상 연동제 복귀에 따른 소비자가격 인상요인은 거의 없다고 판단한다”라며 “가스요금 인상 여부 및 인상폭은 현재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오는 3월 가스요금의 원료비 연동제 도입에 따라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다음달부터 5% 가량 가스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내달부터 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가 재시행되지만 연동제 적용시 가스가격은 오히려 소폭이지만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그러나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어떻게 반영하느냐에 따라 요금 인상폭이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안은 2~3% 내외 수준이 유력한 것으로 보이며 늦어도 26일 가스공사 이사회 보고 이후에는 가스요금이 발표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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