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태양광 전시회에 국내기업이 나란히 참여, 글로벌시장에 이름을 알린다.

오는 3월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동경의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리는 PV EXPO 2010 전시회는 전세계 1,300개의 관련기업과 8만8,000여명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국내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우리나라 태양광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리넷솔라는 자사의 태양광전지로 샤프, 쿄세라, 잉리 등 세계적인 태양전지업체들과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또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및 유럽바이어들과 공급 상담을 펼친다.

서울마린도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태양광독립형LED 등 자사의 핵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MW급 실증연구단지의 미니어처를 제작, 전시하고 SunDay 태양광모듈 및 블루투스로 제어하는 최신 트렉커도 공개한다.

▲ 서울마린의 전시회 부스 조감도.

태양광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오쏠라 역시 단축 및 양축, 경사형 단축 추적식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국 솔린드라의 원통형 모듈, 경사진 지붕에 적합한 독일 커너지의 ‘썬탑III’, 최대효율을 자랑하는 SMA의 인버터도 함께 선보인다.

김지훈 오쏠라 대표이사는 “전세계 100MW에 이르는 태양광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오쏠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시장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전시회에 출품될 오쏠라의 경사형 단축 추적식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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