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너지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기지장 김진각)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에 의해 천연가스의 장기 안정적공급, 국민생활의 편익증대 및 공공복리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천연가스 생산 첨병기지이다.

86년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로부터 LNG를 도입, 11월 평택화력발전소에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했으며 87년 수도권, 95년 11월 호남권과 대구, 96년 12월 부산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했으며 LNG생산, 설비운전 및 유지보수와 현장 안전 및 환경/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NG 생산의 모태인 평택기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에너지원별 관리목표 설정 및 절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에너지사용 계획대비 실적관리 및 다각적인 에너지 절약사업을 추진해 지난해에는 에너지절약 우수기업(단체)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평택생산기지는 84년 4월 22일 무재해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여 전직원이 동참하는 안전활동을 추진함으로써 98년 5월 25일 무재해 8배목표를 달성했으며 2000년 2월 24일 무재해10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를 한 차원 향상시키기 위해 최고 경영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의지에 따라 97년 3월 ‘안전관리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며 이것이 완성되는 2001년에는 선진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되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경 안전환경연구원이 평가하고 노동부가 인증하는 안전관리 평가에서 가스업계 최초로 ‘안전관리 초인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안전관리 담당자가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는등 대외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평택기지 2차확장공사는 94년 5월 인천 평택생산기지 확장 기본계획 확정에 의해 천연가스 수요의 급격한 증가 및 계절별 수요격차 심화등 수급여건 변화에 따라 장기,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또한 평택기지는 그동안의 노력에서 얻은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향후 건설될 예정인 평택생산기지 3차 확장공사도 완벽한 품질로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종기 기자>


평택생산기지 건설현황

1단계 공사

■사업기간 : ‘83년 2월∼’87년 7월

■사업규모

◇부지조성 : 20만평

◇저장탱크 및 본설비

-10만㎘급 저장탱크 4기(#1∼4)

-390T/H 기화송출설비

-하역설비 및 관련부대설비

◇접안설비 7만5천톤급 1선좌

■투자비 : 2,668억원(정산가)

■설계사 : TGZ(탱크), 대우엔지니어링(본설비)

■시공사 : (주)한양


2단계 1차공사

■사업기간 : 89년 12월∼95년 11월

■사업규모

◇저장탱크 및 본설비

-10만㎘급 저장탱크 3기(#5∼7)

-1,260T/H 기화송출설비

-관련부대설비

■투자비 : 3,116억원(정산가)

■설계사 : TGZ(탱크), 대우엔지니어링

■시공사 : (주)한양


2단계 2차공사

■사업기간 : 94년 5월∼98년 12월

■사업규모

◇저장탱크 및 본설비

-10만㎘급 저장탱크 3기(#8∼10)

-360T/H 기화송출설비

-하역설비 및 관련부대설비

◇접안설비 : 7만5천톤급 1선좌

■투자비 : 3,787억원(가 정산가)

■설계사 : TGZ(탱크), 대우엔지니어링(본설비)

■시공사

-탱크 및 본설비 : (주)한양

-접안설비 : (주)한양, 대아건설, 상우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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