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발생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국가 기간시설물, 가정, 공공 및 산업용 전기설비의 불시적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의 인명·재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재해 예방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전력기기연구센터(센터장 강동식 박사)는 오는 4월8일부터 9일까지 ‘전기설비 진단기술 교육세미나’를 창원 본원 제6연구동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전기사고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전기재해는 주로 화재사고, 감전사고, 전기설비 사고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사고예방 대책이 잘 마련돼 있지 않은 대형 빌딩, 아파트, 주택 등의 경우 일반 전기설비에 의한 누전, 합선, 전기화재로 인한 피해에 취약하다.

강동식 전기연구원 센터장은 “6회째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전기재해 예방기술 관련 최고 전문가를 통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취약한 전기설비 진단 및 전기안전 관련 기술의 확산, 보급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인재라고도 볼 수 있는 전기로 인한 화재, 감전, 폭발 등 전기재해들을 예방하고 최소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동식 센터장의 교육일정 및 센터 소개에 이어 △변압기 유지보수 기술(선종호 KERI 박사) △고조파 억제 기술(박병주 전력품질기술(주) 박사) △회전기 절연진단 기술(강동식 KERI 센터장) △변압기 진단 기술(김재철 숭실대 교수) △차단기 진단 기술(김광화 KERI 박사) △회전기 기계적 진단기술(양보석 부경대 교수)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상세한 내용은 ‘전기재해 예방대책 지원사업’ 홈페이지(www.umes-keri.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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