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재현 에너지·자원협력대사를 1년간 대외직명대사로 재임명하고 임명장 전수식을 7일 외교부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전수식에서는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이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대신해 임명장을 수여한다.

신재현 대사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2년간 대외직명대사로 활동했으며 활동 연장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내년 3월말까지 재임명됐다.

대외직명대사제도는 민간전문가의 전문지식·경험 및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인 또는 전직 공무원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다.

재임명된 신재현 대사는 그동안 에너지·자원협력 대외직명대사로 활동하면서 우리 에너지·자원협력 외교의 대내외 지지 기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에너지 협력 외교 강화를 위해 계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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