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이사장에 공모절차를 거쳐  염명천 전 지식경제부 지역특구기획단장이 13일부로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염 이사장은 14일 취임식을 갖고 제5대 전력거래소 이사장으로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염 이사장은 1954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미시건대학원 경제학 석사와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경수로사업기획단 부장, 산업자원부 기후변화기획관 국장,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지식경제부 지역특구기획단장을 역임하는 등 에너지 및 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염명천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위기관리철저(안정적 전력공급 실현에 최우선 임무수행) △전기가 주도하는 미래의 에너지사회 준비만전(스마트그리드, 탄소배출권, RPS, 수요자원시장 등)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업무의 업그레이드 △고객만족경영강화와 조직과 시스템의 지속적인 선진화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창출 등 5가지 업무추진방향을 제시하면서 전직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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