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가스협회가 회원사 이탈로 고심하고 있다.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서성복)는 17개 협회 회원사 중 K사와 S사가 탈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협회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양사는 오래전부터 탈퇴의사를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회측은 회원사 감소가 협회의 입지약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펼쳐왔었다.

협회 관계자의 방문과 타 회원사의 설득이 있었지만 이들 양사는 협회가입이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협회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특수가스협회의 회원사는 15개사로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특수가스협회는 지난 3월 초에 열렸던 정기총회에서 신규회원사 적극 발굴 및 가입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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