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지난 2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 워커힐에서 금융 주선기관인 산업은행 및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와 함께 금융 약정식을 가졌다.
약정식에는 문덕규 대표를 비롯한 SK E&S 관계자와 한대우 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장 등 금융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약정식은 최근 금융시장 경색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산업은행의 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PF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SK E&S는 설명했다.
문덕규 대표는 축사를 통해 “SK E&S의 핵심 사업인 오성복합발전사업 금융약정을 프로젝트 파이낸싱 분야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산업은행 및 여러 금융기관과 함께 하게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전 기간에 걸쳐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오성복합발전사업은 SK E&S가 자회사인 평택에너지서비스㈜(대표 박영수)를 통해 830MW급 친환경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ㆍ운영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13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SK E&S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하게 되며, 배열은 인근 주택 및 상업지구와 산업체 등에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국가 전력수급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성복합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SK E&S는 K-Power를 포함해 두 곳의 대형 민간 상업발전소를 운영하는 발전사로 도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