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2000년부터 국내·외에서 발생한 ‘전력계통 중대고장 사례집’을 발간해 한전을 포함한 6개 발전회사 및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례집에는 △2000년 이후 발생한 국·내외 전력계통 중대고장  △공급지장 규모는 작으나 계통운영 관련 이상현상 △기술적 및 학술적으로 분석의 의미가 있는 고장 △계통운영시 직접 경험이 불가한 다양한 현상 등을 모아 분석한 자료로 총 50여건의 분석사례가 수록돼 있다.

양정재 계통보호팀장은 “과거 고장사례의 교훈을 현재의 전력계통 운영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전력계통 고장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교 및 연구계 등에도 자료를 배포함으로써 전력계통 실무경험이 부족한 연구진들에게도 다양한 고장현상에 대한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계통 중대고장 사례집은 지난달 3일 출간된 이후 회원사 및 발전사의 추가배부 요청에 의해 이번달 15일 추가 발간해 배포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