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2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4대 전략, 15개 정책과제를 담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이 확정, 발표됐다.

이번 대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은 정부 주도보다는 시장경제 틀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건강한 관계 설정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도 “정부가 주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협력시켜서는 안 되고 효과도 없다”라고 밝혔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에 대한 문제도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지경위도 이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인식하며 납품단가 연동제나 불공정거래 등 법제도 개정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점검반을 구성해 매달 추진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에 마냥 기댈 수만은 없다.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한 신뢰성 확보가 이뤄져야하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제공이 뒷받침될 수 있어야 한다.

요즘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환경분야에 대한 투자 및 개발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에너지 기업들은 새로운 신성장동력의 주인공들이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환경분야 관련기업들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도록 이번 기획을 마련했다.

에쎈테크

황동밸브산업 리딩 기업
기술력 기반 신제품 개발 박차

▲ 조시남 대표
황동밸브산업의 리더로 명실상부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쎈테크(대표 조시남)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85년 우일금속으로 출발해 1993년 법인전환에 성공한 에쎈테크는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지속해 꾸준한 신제품 개발을 통한 지속성장을 진행하고 있다.

조시남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혁, 쉬지않는 기업, 전진하는 기업,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하고 있다.

오는 11월 창사 26년을 맞는 에쎈테크는 품질경영, 지식경영, 시스템 경영을 목표로 임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했고 파트너 관계에 있는 대리점들의 신뢰로 길고 긴 마라톤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에쎈테크가 LPG를 비롯한 일반고압가스 밸브에 중점을 뒀다면 시스템 온수분배기, 냉동공조용 밸브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내장해 각 방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시스템 온수분배기' 4종을 개발하고 특허 2건을 출원했다.

귀뚜라미홈시스, 나노켐에 이어 3번째로 난방용 시스템 분배기 KS인증을 받은 것이지만 자체 생산체계를 갖고 있는 곳은 에쎈테크가 유일하다.

▲ KS인증을 받은 난방용 시스템분배기.
KS인증을 받은 시스템 온수분배기는 꼭 필요한 난방용 온수량을 자동 계산해 전체적으로 집안에 필요한 양을 설정해 약 3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해주는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이기 때문에 향후 체계화된 제품생산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도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조 사장은 “현재 국내 황동밸브산업의 선두주자로 고객으로부터 존경받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도 지속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기존 사업 아이템 중 이익이 나지 않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과감히 정리하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전환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로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4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후 수입대체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여러 제품들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한 경험을 통해 R&D 투자확대만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BJ파워

태양광발전 토탈솔루션 제공
20MW 태양전지모듈 생산라인 구축

▲ 김용식 대표
2003년 대전에서 설립돼 태양광발전의 토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주)BJ파워(대표 김용식)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지식경제부의 신기술(NET) 인증과 풍부한 시공경험, 안정된 시공능력,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A/S를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8년 결정질 태양전지모듈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본사 직영의 500kW급 태양광발전소인 ‘에이드솔라’, 2009년에는 연 20MW 규모의 태양광모듈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올해 5월에는 에너지관리공단 지정 ‘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6월에는 대한민국 창업대전에서 창업경영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태양광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BJ파워는 △230Wp PV 모듈 △200Wp PV 모듈 △170Wp 모듈 △180Wp 모듈 등 4개의 태양전지 모듈에 대해 신재생에너지센터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을 획득했으며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의 태양전지모듈 온라인 감시진단시스템 개발(중소기업청) △간접태양광 집광장치 및 현가장치 개발(중부발전) △초고효율 태양전지 고집광 모듈 패키지기술 개발(지식경제부) 등 9건의 연구를 수행했다.

또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열차단 및 광 안정장치 △칼라 태양전지를 이용한 형상화된 태양전지 모듈 △고효율 BIPV △집풍 다단식 풍력발전장치 등 9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태양광발전 현형판 등 3건의 실용신안을 등록·출원했다.

김용식 대표는 “회사 설립초기부터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설립돼 정부사업인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보조보급사업, 전력기반사업, 지방보급사업, 공공의무화사업 등을 비롯해 발전차액지원제도에 의한 민자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에너지관리공단 설비인증 모듈 생산 및 응용제품인 BIPV 모듈 생산, 태양광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설계, 제품생산, 설치, 모니터링, 유지보수 등 태양광사업의 토탈 솔루션사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간접태양광 집광장치.

그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관련해 웹통합 모니터링시스템 구축과 태양광 어레이 감시진단시스템으로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부문의 유지보수를 통해 수명연장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1.5kW급 소형풍력발전기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J파워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몽골, 중국, 필리핀 등 저개발국가를 중심으로 KOICA에서 지원하는 사업 및 현지 태양광발전사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솔라홈시스템, 솔라펌핑시스템, 독립형 태양광시스템, 계통연계형 태양광시스템 등이다.

미디어CAC코리아

직영 A/S, 고객만족도 UP
한국형 터보칠러·스크류칠러 개발

▲ 정택기 대표
중국의 미디어그룹은 1968년 소형 가전업체로 설립된 이후 냉동기, 에어컨 컴프레셔, 모터, 팬 등 에어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종합가전 전문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냉난방공조사업은 1998년 일본의 도시바와 압축기 생산 합작회사를 설립한 이후 1999년 도시바 기술을 도입,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MIDEA EHP 인버터 콤프레셔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로터리식과 터보용 콤프레셔를 생산하고 있다.

2004년에는 일본 도시바-캐리어사와 합작회사를 설립, 세계 최고수준의 에어컨 기술을 접목하면서 중국 냉동공조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에서 당당히 1위로 올라섰다. 현재 200여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500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미디어그룹의 ‘MIDEA HVAC’ 브랜드를 한국에서 독점공급하고 있는 미디어CAC코리아(대표 정택기, 이하 MCK)는 MIDEA HVAC의 한국 진출 및 영업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40여개 전문점과 43개의 설치·서비스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A/S는 직접 조직을 운영해야 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미디어 CAC코리아의 제품들.

특히 영업 전문점을 위한 기본적 상도의로 영업 유통경로에 대한 확실한 체계를 확립해 영업자들을 최대한 보호하고 있다. 

정택기 MCK 대표는 “최근 무분별하게 공급되고 있는 히트펌프의 올바른 장비선정과 정확한 시스템 설계가 필수적이므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과 전문적인 A/S망을 가지고 있다”라며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기업이념과 우리 제품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MCK는 현재 KT렌탈, 삼성카드, GOLDEN BRIDGE사의 금융상품을 런칭해 냉난방기 렌탈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고객의 요구에 대한 에너지절감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시스템을 접목해 일체화시킨 하이브리드 급탕기와 냉온수 칠러를 통한 에너지절약사업도 준비 중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한국시장을 겨냥, 현재 한국형 터보칠러와 스크류칠러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시험을 진행 중이다.

(주)엔텍

LPG기화기·밸브 시장 ‘주도’
기술력 기반 철저한 A/S 시행

“축적된 기술력과 A/S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LPG기화기와 밸브분야에서 후발주자이지만 점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는 곽노학 (주)엔텍 사장은 품질과 서비스에서 최고의 회사가 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02년 10월 설립된 엔텍은 현장에 설치된 많은 LPG기화기가 녹슬고 A/S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LPG기화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도전장을 내 밀었다.

한 개의 LPG기화기를 만들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LPG관련 기기 제조시장에 뛰어든 곽노학 사장은 “제품을 판매한 후 A/S가 발생하게 되면 제조업체에 손실이 따를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 불만도 커진다”고 강조했다.

▲ 엔텍의 제품.

이를 위해 분체도장설비를 완벽하게 갖춰 LPG기화기의 외관과 내부에 대한 도장처리를 함으로써 장기간 사용해도 녹물이 바깥으로 흐르지 않고 잔고장도 적게 발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SK가스를 비롯해 E1 등 LPG수입사 소형저장탱크 패키지 납품업체로 등록을 마친 엔텍은 LPG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일반고압가스용 대류식 기화기제조, 도시가스 시공업체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반도체, LED시장이 성장하면서 고순도 암모니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엔텍은 고순도 암모니아 기화기를 개발해 반도체업체에 납품했다.

기화기 수요가 소용량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대용량 수요도 크게 증가할 추세이기 때문에 개발에 나섰다.

개발된 기화기는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전시회 등 홍보를 통해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텍은 LPG기화기 제조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브 밸브 등 밸브 시장에도 진출했다.

유엔에스의 밸브 제조기술을 그대로 인수해 밸브류 취급품목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규격화된 제품 생산에만 치중하지 않고 OEM 생산은 물론 해외 우수업체들과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엔라이트비젼

광섬유 조명 상용화 성공
다양한 소재 적용… 인프라시설 활용

▲ 윤혜자 대표
(주)엔라이트비젼(대표 윤혜자)은 2006년 설립된 LED조명업체다.

1개의 특허와 2개의 실용신안을 보유한 엔라이트는 LED증착이라는 독자적인 모듈 제조 방식을 활용해 LED조명과 옥외 광고판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전력사용량이 일반 LED전광판의 1/18, 형광등 간판의 1/24, 아트네온의 1/40에 불과한 회사의 제품은 현재 의왕과 대전, 부산 등지의 표지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 적용이 가능해 사회 인프라시설 등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삶 사이 조화의 빛’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세계의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접목시킨 LED 광섬유 조명을 이용,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광고판의 에너지 절감 효과로 저탄소 녹색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엔라이트비젼 특허의 기술적 우수성이 뛰어나다.

세계 최초의 자동 Robert 개발로 광섬유 조명의 획기적인 상용(실용)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눈부심 현상이 없고 수려한 표현을 여러 가지 칼라로 표현해 아주 고급스러운 조명을 표현하는 광섬유 조명의 우수성은 인정됐으나 낚시줄과 유사한 형태의 케이블로 구성된 광섬유를 조명에 적용하기가 작업성이 아주 불량해 상용화 되지 못했다.

▲ 엔라이트비젼 전경.

엔라이트비젼의 특허 기술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의한 자동 로버트를 이용, 세계최초로 자동으로 낚시줄과 같은 광섬유를 원하는 표현대로 섬세하게 표준화 해 침직,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비용을 절감해 아름답고 수려한 광섬유 조명의 상용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섬유 응용 조명은 LED를 기본 광원으로 사용하나 LED가 표현할 수 있는 단위면적보다 평균 약 18배의 전기 절감 효과가 있다.

엔라이트비젼의 관계자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작업하다보니 조잡하며 소량생산에 국한돼 상용화에 실패했다. 또 수작업인 관계로 고가로 판매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광섬유 조명은 열을 수반하지 않는 빛만 전달함으로써 누전 및 방전 등의 전기적 위험이 없으며  전자파 등에도 영향이 없어 인체에 무해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광섬유 조명은 눈부심 현상이 없으므로 야간인식효과가 우수하고 사고예방 효과 또한 탁월하다.

AT이엔지

하이브리드 건조기 선두기업
특허 6건·실용신안 2건 등록

▲ 박승태 대표
하이브리드 건조기 선두기업인 AT이엔지(대표 박승태)는 2004년 7월 설립된 이후 제습소재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건조기 개발에 집중해 벤처기업 인증, 신기술(NET) 인증, 기술혁신기업(Inno-biz) 선정,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등을 이뤄냈다. 

그동안 AT이엔지는 제습소재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건조기 개발에 집중한 결과 △사계절용 외기도입 공조시스템 및 공조방법 △데시칸트 제습기 △하이브리드 데시칸트 제습장치 및 그 제어방법 등 6개의 특허출원과 2개의 실용신안을 등록하는 등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남앤드 남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AIMBN산하 지식재산관리회사인 ‘AIH CO., Ltd.’의 평가시스템에 의해 △기술기업등급 A △기술인프라등급 A+ △기술력등급 A 등을 획득했다.

그 근거로 기존 냉풍건조에 비해 40% 이상의 에너지절약 및 40% 이상의 건조시간단축 효과 등 기술적 차별성이 있으며 기술 자체의 복잡성으로 인해 모방하기 어려운 혁신적인 주요개량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AT이엔지의 주력제품인 하이브리드 제습기는 압축기, 응축기, 팽창변, 증발기로 구성된 냉동사이클을 이용해 증발기에서 1차 냉각기술, 응축기의 폐열을 이용해 2차 데시칸트를 제습하는 녹색기술 시스템으로 냉각제습의 2배, 데시칸트제습의 3배 이상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40% 이상의 에너지절약이 가능하고 기존 제품에 비해 20% 이상 체적도 감소시켜 빙상장, 수영장 등 습기에 대해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는 곳과 에너지절약으로 25℃ 냉방온도 제한을 지켜야 하는 판매시설의 쾌적성을 유지하는데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선박도장, 식품분야, 농수산식품 건조분야, 국방분야 등 적용범위도 다양하다.

▲ AT이엔지의 제품들.

현재 하이브리드 건조기는 오비맥주 이천공장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 빙상장, KT&G 고려인삼창, 한국식품연구원 등에 설치돼 있고 포스코파워의 연료전지 조립공장에도 납품할 예정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가장 근접한 녹색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녹색인증 및 신제품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홀딩스그룹

자원개발서비스 불모지 개척
해외투자 자문… 다수 성과 거둬

▲ 박희원 대표
국내 자원개발서비스 사업이 극히 열악한 수준인 가운데 그 척박한 시장을 개척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 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자원개발서비스기업 에너지홀딩스그룹(대표 박희원)이다.

에너지홀딩스그룹은 에너지자원과 관계된 주요 프로젝트의 기술 및 경제성 분석, 인수 및 중개, 전략적 최적 개발 계획 수립, 자금 모집, 투자 및 프로젝트 운영, 각종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06년 출범한 국내 1호 유전개발펀드와 2008년 설립한 국내 최초 미국 사모유전펀드의 기술자문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세계적 에너지자원 컨설팅사인 ‘RPS Energy’사의 한국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했고 기술 자문을 통해 미 석유 시추사업에 대한 국내 유전개발사와 재무투자자의 첫 협력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홀딩스그룹은 북미, CIS를 포함한 구 러시아, 남미, 동남아시아, 호주 등에 투자, 컨설팅 등을 수행해 왔으며 2006년에는 미국의 생산 가스전 매입을 중개해 좋은 투자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또 대기업의 미국 유전 투자 등의 투자 기술자문 역할도 수행한 바 있으며 유망 프로젝트 발굴의 중요성을 감안, 세계 자원 정보의 중심인 미국 휴스톤(Houston)에 지사를 두고 각종 정보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재 활용 중이다.

공기업, 국책연구소, 대기업 등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박사급 전문 인력들이 이러한 에너지홀딩스그룹 급성장의 원동력이다.

▲ 에너지홀딩스그룹은 국내 몇 안되는 자원개발서비스시업 중 하나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자원개발 서비스기업은 3~4개에 불과해 국내 자원개발기업들은 해외 투자 자문을 대부분 해외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업의 핵심 정보와 국내 자본이 해외로 유출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이러한 여건 속에 에너지홀딩스그룹을 비롯한 국내 자원개발서비스 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국가적 해외자원개발 산업의 미래를 밝혀준다.

에너지홀딩스그룹의 관계자는 “아직 초보 수준인 국내 에너지자원 투자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공·사모 유전펀드의 기술 자문, 대기업·금융기관 투자 중개, 다양한 민간 프로젝트 분석지원·평가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신밸브

발전소분야 밸브제조 선도
아시아 밸브社 최초 ‘ASME’ 획득

▲ 김종배 대표
1966년에 설립돼 40여년간 원자력발전분야와 화력발전분야의 밸브 생산에 주력해 발전소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밸브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신밸브(대표 김종배).

삼신밸브는 1984년 영광 원자력발전소 1, 2호기에 우리나라 밸브제작사로는 최초로 원자력발전소용 단조밸브 납품을 시작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원자력발전소에 삼신의 밸브를 납품하고 있다.

1993년에는 아시아 밸브회사 최초로 원자로 안전등급 ‘ASME(해당 규격의 기술적 요구에 따라 설계 및 제작, 품질관리 능력을 확인받은 회사를 인증하는 것으로 ASME STAMP를 제품에 표기해 해당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보증제도)’의 ‘N(기기의 제조자)’과 ‘NPT(조립설치업자)’ 자격을 획득하고 있다.

특히 인증 받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인증 갱신을 5회 연속으로 통과하고 있다.

삼신밸브는 제품의 설계유효성 확인을 미국의 Wyle 연구소와 삼신의 시험설비를 이용해 성능검증 테스트를 한다.

▲ 삼신밸브의 제품.
삼신밸브는 신의 있는 경영, 신뢰받는 기업, 신용 있는 제품이라는 경영방침을 필두로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의 기업과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일본, 대만, 루마니아, 인도, 북아메리카, 유럽과 같은 해외 원자력발전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중국 Taishan 원자력 발전소 안전등급 밸브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신고리 3, 4호기 원자력발전소 안전등급 나비형 밸브 공급계약을 체결, 웨스팅하우스(AP100) ASME 소구경 수동 밸브 공급 계약체결 등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신의 품질관리 시스템은 인수검사, 재료시험, 공정검사, 압력시험, 성능시험 및 최종 검사를 수행하며 화학성분 분석과 기계적 성질시험(인장·경도·충격), 입계부식시험, 헬륨 누설시험, MOV의 스트로크시간 시험을 포함한 구동시험 등의 주요시험과 비파괴검사 등도 시행하고 있다.

김종배 대표는 “우리회사의 축적되고 인증된 서비스 능력을 바탕으로 ASME QME-1이 요구하는 모든 범위의 성능 테스트와 SAFETY/SAFETY RELLIEF 밸브용 스팀테스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이엠씨

볼밸브 품질 우수성 ‘인정’
세계 30여 국가에 수출

▲ 미국 아틀란타 공장 전경.

볼밸브 전문 생산업체인 케이엠씨(대표 정창무)는 우리나라 볼밸브업계의 중추적인 기업이다.

1984년 8월 설립 이후 용접형 볼밸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해 전국 도시가스사 및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고압밸브 등 다양한 밸브를 개발해 해외시장에 수출하면서 세계적인 볼밸브 메이커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창사 이래 국내 업계로는 최초로 API 6D, ISO9001, FireSafety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독일 Achema, 미국 OTC 등 수십 회에 걸친 세계적인 유명 전시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E 인증은 물론 세계적인 품질검사기관인 독일 FFI로부터 제품시험 합격인증을 받은 동시에 한국 밸브업계로는 최초로 러시아 GOST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유럽산 제품보다 뛰어난 품질과 성능 및 디자인으로 배관 설계 사양을 충족하고 있다.

이처럼 케이엠씨는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등 해외의 도시가스, 지역난방, 플랜트시장에서 호평받는 세계적인 볼밸브 메이커로 성장했다. 1,200mm(48인치) 초대형 볼밸브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미국 애틀란타 공장, 충남 아산공장, 중국 심양공장, 경기 여주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API 6D 고압용 밸브는 미국의 원자력발전소와 가스라인, 중동의 사막유전, 남미의 해양유전, 동남아의 정유시설 등에서 호평받고 있다.

현재 브라질, 중동, 독일, 러시아 등 세계 3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케이엠씨는 2008년 ‘제45회 무역의 날’에 2,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동탑산업훈장도 수훈한 바 있다. 2009년엔 대통령단체표창 및 신기술실용화공로표창을 수상했으며 세계일류상품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매년 매출액의 약 10%를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케이엠씨의 관계자는 “용접용 볼밸브분야 세계 최대 규모로 1,500A까지 생산이 가능하고 전 세계에 판매망을 가지고 있다”라며 “최신의 시설과 기술로 ‘고품질, 신속한 납품, 경쟁력 있는 가격’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헵시바

저탄소 녹색성장 대표주자
고성능 하이브리드 가로등 제작

▲ 군산의 윈드렉스 풍력발전 시험연구소.

헵시바(주)(대표 이명구)는 25년동안 축적된 제어기술 및 공조환경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소형 풍력과 태양광 발전 및 하이브리드제품을 설계에서부터 제조, 시공, 관리까지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국내의 저풍속 다풍향 조건에서 고효율발전이 가능한 수직축 풍력발전기 개발과 태양광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통해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를  창출하고 국제 경쟁력을 가진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300W, 500W, 1kW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식경제부 6kW급 수직축 풍력발전기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고 2010년 말까지 3kW, 2011년 1/4분기까지 6kW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엔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도 하이브리드 가로등도 각광을 받고 있다.

헵시바에서 제작한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하루 3~4시간만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가로등에 수직축 소형풍력을 접목시켜 날씨로 인한 정전 문제를 해결했다.

낮에는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밤에는 풍력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전력량이 많아 가로등 옆에 보조 가로등을 두개 더 켤 수 있으며 흐린 날에도 정전이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가로등,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제품에서도 별도의 외장 함체 없이 내장형으로 만들 수 있고 컨트롤러를 자체 설계하기 때문에 풍력-태양광-컨트롤러-배터리 등 각 부분품이 최적의 성능과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시스템 공급이 가능하며 이 회사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 그리고 혁신을 통해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헵시바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헵시바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풍력 및 태양광산업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헵시바는 기존의 인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동양벤드

친환경 배관자재 적시 공급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

▲ 동양밴드의 제품.

1998년 10월에 설립된 동양벤드(대표 황성돈)는 철, 스테인리스 용접식 및 무용접식 맞대기 관이음쇠 전문 생산업체로서 선박, 석유화학 플랜트, 화력발전, 그리고 일반종합건설 등 전반적인 배관분야에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동양벤드의 주요 생산품으로는 KS B 1522(일반배관 및 연료가스 배관용 강제 맞대기 용접식 관 이음쇠), KS B 1541(일반용 강제 맞대기 용접식 관 이음쇠), KS B 1543(배관용 강판제 맞대기 용접식 관 이음쇠), 무용접피팅(Grooved), 소화 배관용 토탈조인트, 새들피팅, 부스타 펌프용 스풀 등이 있다.

제품에 대한 KS표시허가, JIS 표시허가, ISO 9001 인증 등을 획득해 국내외 소비자로부터 그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동양벤드는 끊임없는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05년 6월부터 홈조인트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는 ‘DY-Recomb’ 무용접 배관시스템으로서 그동안 조인트 업체에 피팅류를 납품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제품은 용접방식의 설치공사보다 작업·시공 속도가 약 3배 정도 빠르며 나사이음 및 후랜지이음 방식보다 훨씬 쉽고 신뢰성이 있어 경제적인 시공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녹 없는 파이핑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PE복합강관이 바로 그 것. PE복합강관은 뛰어난 물리적 성질과 내화학성이 우수한 폴리에틸렌의 장점만을 승화시킨 제품으로 급수관, 급탕관, 냉난방관, 소화배관, 플랜트 배관, 해수배관, 선박용 배관 등 다양한 파이핑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시공에 있어서도 부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용접법을 배제하고 PE라이닝 그루브드 조인트, 코어형 나사 이음관, 커플링 등 선진국형 시공법을 적용해 위생성과 시공용이성을 확보하고 있다.

동양벤드는 관이음쇠를 생산·공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절한 서비스, 철저한 품질관리, 다양한 재고 보유, 차질 없는 납기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1999년 홍콩 및 싱가포르에 대한 수출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호주 등지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2009년 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설립했다.

동양벤드는 국내외 대형 고객사와의 업무 처리를 위해 경영혁신을 통한 선진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한국가스테크

소형 로스터 독자기술 보유
꾸준한 연구로 세계화 목표

▲ 한국가스테크의 로스터.

구이를 즐기는 한국인의 특성 때문에 주변에서 구이전문점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이러한 구이전문점의 핵심은 그릴, 즉 로스터이다.  

한국가스테크(대표 최수산)는 로스터 업체 중에서 국내 최초의 무닥트, 무연 숯불구이기 제조를 시작으로 2개의 발명 특허와 20여개의 실용신안 등록, 30여개의 의장등록 등을 가지고 있다.

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 약 20여개 지사와 연계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각 지점을 통해 빠른 사후조치를 받을 수 있고 지점에서 해결되지 않은 것은 본사에서 처리받을 수 있다.

1991년에 창설한 한국가스테크는 기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R&D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가스테크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눈으로 만들자’라는 구호아래 제품 개발과 판매, 사후관리를 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지사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구이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사절단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외식문화를 유행시킬 수 있도록 직원모두가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한국가스테크에서 새롭게 출시한 4각 숯불착화로스터는 LPG와 LNG 배관형과 부탄식, 숯불 전용의 종류가 있다.

4각 숯불 착화 로스터는 양쪽면 두 개의 숯통으로 충분한 양의 숯을 피울 수 있어 어떤 메뉴도 충분한 열량으로 고기의 맛을 살려서 조리한다.

닥트시설이 없어도 숯불에 구이가 가능하며 사각 구이기는 숯통이 양쪽면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름과 양념이 숯으로 직접 떨어지지 않아 연기 발생이 거의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 숯통 상하조절 모터를 부착해 숯통의 높낮이 조절로 불판이 너무 과열되면 숯통을 낮추면 되고 불판이 식으면 다시 숯통을 올려서 숯의 열기만으로 원하는 열량을 조절할 수 있다.

한국가스테크는 이 제품 외에도 업무용대형연소기 ‘밥돌이’, 물 순환방식의 연기정화 기능이 있는 무연로스타, 숯불 구이와 전골요리 동시조리 기능의 상·하향식 로스터, 복사열에 의한 구이방식을 적용한 세라믹 로스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포대연산업가스

김포 대표 충전업체 ‘부상’
신뢰 기반 내실운영

▲ 김포대연산업가스 전경.

질소, 산소, 아르곤 등 산업용가스뿐만 아니라 각종 혼합가스 및 특수가스를 충전, 판매하고 있는 김포대연산업가스는 지난해 11월 김포지역을 중심으로 산업용가스 충전업계에 뛰어든 신생 업체로서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동안 착실한 성장을 했다.

김포대연산업가스는 그동안 산업용가스 판매점이었던 대연종합특수가스가 꾸준한 성장을 통해 충전시설을 새롭게 갖추면서 탄생하게 됐다. 

최근 김포 신도시와 산업단지의 건설로 인해 이 지역의 산업용가스시장이 충전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삼덕가스, 한국스페샬가스 등이 김포대연산업가스와 비슷한 시기에 충전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김포대연산업가스는 현재 4,160m²(약 1,200평)의 부지에 산소 20톤, 알곤, CO₂ 및 질소 각각 15톤의 저장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김포 지역의 대표적인 충전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설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이 김포대연산업가스가 짧은 기간에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근식 대표의 풍부한 경험이 있다.

비록 김 대표는 충전업계에서 새내기에 불과하지만 20여년에 걸친 판매점 경험을 통해 산업용가스 유통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는 업계의 전문가이다.

포화상태인 충전업계에 출혈경쟁을 불러 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일부의 목소리에 대해 마찰을 최소화하고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현재의 시장 흐름을 고려할 때 판매점의 이윤 추구는 갈수록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라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것이고 영업망을 확충하는 과정에서 주변 업체와의 유혈경쟁을 피하고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와 같은 운영을 위해 직납위주의 영업을 통한 고객확보로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여러 판매점들을 김포대연산업가스와 연계해 궁극적으로는 자사에 편입시키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적정가 형성이 어려운 산업용가스업계의 문제점은 내부의 자정능력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공정거래를 통해 지역뿐만 아니라 외부 판매업체로 영업망을 확충, 치열해지고 있는 충전업계에서 단단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동아금속주름관

세계적 주름관 기술 보유
국내외 55건 특허등록

▲ 동아금속주름관의 스테인리스 스틸 주름관.

 

1982년 설립된 동아금속주름관(대표 차현덕)은 금속공학적 첨단기술과 최신설비로 오직 스테인리스 스틸 주름관만을 생산해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전문 제조기업이다.

동아금속주름관의 제품들은 영국 오리지널 ISO9001-2000 품질경영체제 인증과 선진공업국의 품질 인증기관으로부터 총 21건의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우리나라 정부기관으로부터 Korean Standard(KSD3625, KSD3628)를 포함해 총 8건의 품질 및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또한 총 55건의 국내외 특허등록과 대학교와 연구소를 포함한 산·학·연 협동 연구 논문 총 8편을 부식학회지 등에 보고하는 등 세계적인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금속주름관의 제품들은 영국, 독일, 미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호주, 러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산업용 고압 스테인리스 스틸 주름 튜브, 가스용 주름 스테인리스 스틸 튜브, 열교환기용 주름 튜브, 가스용 플렉시블 콘넥터, 소화용 스프링클러 플렉시블 조인트, 자동차용 및 수도용 주름 튜브 등이 있다.

제품 생산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동 코르게이션 포밍머신에서 연속공정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생산공정은 동아금속주름관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력과 최신설비 그리고 전 세계 각국의 표준에 따른 검사설비를 모두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보증 신뢰성이 담보된다고 할 수 있다.

가스용 금속 플렉시블 호스는 미국 AGA, 캐나다 CSA, 독일 Tuv 등에서 품질이 인증된 제품으로 앤드리스롤 타입과 가스용 코넥터 타입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 스틸 플렉시블 튜브 위에 내자외선 및 난연성 합성수지로 코팅된 주름 스테인리스 스틸 튜브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가스용 매몰 배관재료로 전용 연결구와 세트로 공급돼 안전하고 반영구적이다.

또 온도 변화에 의한 배관시스템의 수축 팽창흡수기능, 위치 변화흡수기능, 진동흡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용도가 다양하다.

동아금속주름관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독일, 미국, 일본 등에서 55건의 높은 특허 등록에 따른 기술력과 최신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