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 하동화력본부(본부장 김문경) 제7호기가 국내 500MW급 대형 석탄화력발전기 중에는 처음으로 준공시점부터 불시정지 없이 장주기 무고장 운전(LTTF : Long Term Trouble Free, 실운전시간 기준 1만4,000시간)을 달성했다.

하동화력 제7호기는 준공 이후 누적 발전량 약 78만MWh, 발전효율 41.08% 등의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번 무고장 운전 달성으로 하동화력본부는 비상 상황을 대비한 체계적 시스템 유지 및 설비 개선 등 우수한 설비 운영능력과 정비기술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화력은 발전정지 및 출력감발 예방을 위한 ‘발전설비 특별점검의 날’ 운영, 월별 주요기기 운전실적 분석관리, 발전기술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사례 교육 등 설비 신뢰도 향상과 업무 노하우 축적을 통해 안정된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하동화력은 지난 2009년 5월에는 제5호기 1,711일 무고장 달성을 비롯해 2010년 3월 2호기 1,733일 무고장, 6월 3호기 615일 무고장, 9월에는 6호기 591일 무고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2006년에는 전호기 무고장 운전 달성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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