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옥연(奇玉衍) 대구도시가스사장이 지난달 26일 오후2시 영남대학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1세인 기옥연 대구도시가스사장은 1927년 경북 고령 출생으로 영남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대성산업 석유부 대구지점 이사와 대구도시가스 전무이사를 거쳐 대구도시가스 공동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나섰다.

또한 경북석유협회 회장, 한국도시가스협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상공의원, 영남대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영결식은 지난달 29일 대구도시가스서부지사에서 가졌으며, 이날 영결식에서 한국도시가스협회 최대업 부회장은 70평생을 우리나라의 에너지사 변천과 함께하신 업계의 산증인으로서 그 동안 쌓아오신 큰 공과 덕은 업계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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