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풍력발전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학계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지자체별로 국내외 관련기업들과의 투자협약이 계속되고 있고 풍력산업과 관련된 연구소들이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현재 지역 내에 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기업과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그 중 해상풍력로드맵 발표 이후 풍력발전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전라남도는 최근 3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해상풍력관련 공사작업에 유용하게 쓰일 수중작업용 수봇개발 연구소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또 지자체별로 트랙레코드(운영실적) 확보를 위한 실증단지를 유치하려는 경쟁이 치열한 것을 감안해 국내에서 많은 풍력실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최근 풍력분야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배경에는 최근 정부가 관련기업, 학계·연구단체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 것에 있다. 정부와 기업, 학계와 연구단체 등이 함께 힘을 합쳐 풍력발전사업을 진행한 것이 최근 지자체들의 풍력분야 성과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정부가 기업과 학교간 연계시스템을 지원하고 풍력관련 대학·대학원 연구기관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향후 풍력발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불러올 것이다.

풍력발전산업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힘을 합쳐야 지속적인 지역경제성장과 녹색성장산업 기술개발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정부, 학계, 기업 모두가 힘을 합친 최근의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의 풍력산업국가로 성장하길 희망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