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4일 본청 별관 강당에서 시내버스운송업체 80개사를 대상으로 천연가스(CNG)버스 보급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김포교통(주), 선진여객(주)등 버스운송업체의 부장 및 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서울시가 2000년도 사업물량으로 정한 CNG버스 2백대의 원할한 보급을 위해 내년도 사업참여 업체를 사전에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시는 이날 CNG버스와 경유버스의 오염물질 및 특성, CNG버스의 보급배경 및 보급필요성등을 설명했으며 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세제지원, 관련법규 정비등 그동안 추진돼온 사항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인천, 안산에서 시범운행되고 있는 CNG버스의 주요제원과 주행거리 및 연비등을 설명하고 특히, 경유버스와 CNG버스간의 경비를 분석, CNG버스를 8년간 운행시 경유버스보다 2천7백만원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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