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희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장(좌 첫번째)과 임한규 사업총괄본부장(좌 2번째), 권영민 권지오네트(주) 대표이사(우 2번째), 이희태 상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이 중소기업과 상생경영에 잎장서고 있어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매월 하루를 ‘중소기업 방문의 날’로 정해 CEO 및 임원진이 우수 협력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 현장 경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성공모델 1호’로 지오네트(주)를 선정, 임한규 본부장이 생산현장(경기도 성남시 소재)을 직접 방문해 현판식 행사를 갖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의 관계자는 “구매위주의 일방적 지원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공동개발, 해외시장 판로개척, 인재양성 지원정책 등 부가가치 창출형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중소기업과의 실질적인 상생에 적극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구매조건부 국산화 개발과제를 비롯해 현장연구, 협력연구 등 143건의 과제수행을 통해 외산자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한 이는 총 133억원의 구매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한국동서발전의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임한규 본부장은 “핵심기술력을 가진 우수한 중소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상호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실질적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네트는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의 제어설비 프로그램 및 제어카드의 개발에 성공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산화해 원가를 절감했을 뿐 아니라 국내 기술자립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산업용 IT 전문기업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