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간시설물, 가정, 공공 및 산업용 전기설비의 불시적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의 인명·재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재해 예방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KERI) 전력기기연구센터(센터장 강동식 박사)는 전기재해 예방대책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전기설비 진단기술 교육 세미나’를 창원 본원 제6연구동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강동식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에 따르면 산업체의 66kV급 이상 전기설비의 경우 1980년대 이전에 설치된 것이 7.4%, 1990년대 이전 24.1%, 2000년대 이전 42.1% 등 약 95.2%가 2000년 이전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번 교육이 산업현장에서 취약한 전기설비 진단 및 전기안전관련 기술의 확산, 보급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인재라고도 볼 수 있는 전기로 인한 화재, 감전, 폭발 등 전기재해들을 예방하고 최소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미나 개최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동식 센터장의 교육일정 및 센터 소개에 이어 △변압기 유지보수 기술(선종호 박사/KERI) △고조파 억제 기술(박병주 박사/전력품질기술(주)) △차단기 진단 기술(김광화 박사/KERI) △변압기 진단 기술(김재철 교수/숭실대) △회전기 절연진단 기술(강동식 센터장/KERI) △종합토론(강동식 센터장/KERI)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전기재해 예방대책 지원사업’ 홈페이지(www.umes-keri.com)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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