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좌)과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파워(사장 조성식)와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이 28일 한전 본사 회의실에서 ‘국내외 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O&M 기술이전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발전기술인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그린에너지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향후 연료전지발전사업 공동개발, 연료전지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등의 관련사업에서 양사간 협력을 증진키로 합의했다.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연료전지 기술력과 설비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시책에 적극 실천하는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양사의 협력관계는 동서발전에서 일산 열병합발전처에 5.2MW 발전용량의 포스코파워 연료전지발전소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2009년부터 시작됐다.

1단계인 2.4MW는 2009년 10월부터 가동 중이며 2단계인 2.8MW는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글로벌 종합에너지사의 포부를 밝힌 포스코파워는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이자 연료전지 선도업체로서 전국 14개 지역에 총 19기(32MW)의 연료전지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오는 5월까지 8.4MW를 국내에 추가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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