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관리공단이 개최한 ‘제1회 에너지절약 지킴이 양성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국민 참여형 에너지절약이 가능토록 ‘에너지절약 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생활실천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에관공은 26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에너지절약과 관련된 주요 민간단체의 실무자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1회 에너지절약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정과 건물 등 에너지 이용 현장에서 ‘에너지절약지킴이’가 절약을 주도하는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유가시대 녹색에너지 정책에 대한 교육과 함께 냉난방 온도 점검 및 에너지절약 모니터링 요령 등과 같은 실무적인 부분도 다뤘다. 특히 실무교육은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듣는 에너지절약 노하우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에너지절약 운동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 향후 지킴이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역할과 활동 강화 방안에 대해 서로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했다.

에관공의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지킴이’는 지난 3월31일 범국민 에너지절약 실천대회를 통해 발족된 것”이라며 “에너지절약 지킴이 활동은 국민 참여형 에너지절약 생활실천 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너지절약 지킴이는 학생ㆍ소비자ㆍ기업 관계자 등 ‘에너지절약 지킴이’ 신청을 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 이수 후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받아 앞으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모니터링’과 ‘에너지절약 캠페인’ 및 다양한 ‘정책 연계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1만 절약 우수가구 선발대회’와 ‘에너지 절약펀드’ 등 정부 정책 프로그램의 공동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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