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슈나이더와 에코아이가 보다 완벽한 건축물 에너지관리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에릭 리제)와 에코아이(대표 정재수)는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실행에 따른 통합적인 대응 전략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코아이가 탄소배출량을 측정,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환경규제 대응에 필요한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면 에너지전문 기업인 슈나이더는 이를 컨설팅에 맞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탄소 배출량 측정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관리 솔루션까지 건물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슈나이더는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위한 토털 솔루션인 EMIS(Energy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슈나이더는 EMIS가 15% 이상의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평균 8%의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유도할 수 있으며 전력품질관리를 통한 에너지 공급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실행에 따라 이제 친환경과 비용절감은 더 이상 따로 생각할 수 없게 됐다”며 “슈나이더는 이에 대응하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이 비용절감과 친환경, 두 가지 목표를 다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재수 에코아이 사장.
이어 정재수 에코아이 사장“에코아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 인벤토리 및 대응전략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국내 최초의 탄소 배출권 거래소(ACX-Korea)를 운영하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갖추고 있어 이러한 강점을 살려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상의 대응전략을 세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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