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청렴윤리 Festival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는 지난 15일 KEPCO Academy에서 ‘제2회 청렴윤리 Festival’을 개최했다.

‘청렴윤리 Festival’은 한전의 각 사업소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청렴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사업소로 확산·공유하고 자발적인 청렴활동 활성화를 통해 한전 직원의 반부패·청렴의식을 정착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전 직원 뿐만 아니라 한국전기공사협회 및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의 임직원 20여명 등 100여명이 함께 참석해 전력산업계가 함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청렴윤리 UCC·표어·사업소 우수사례 발표 및 청렴윤리 골든벨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 부문으로 열린 청렴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기북부본부가 최우수 사업소로 선정돼 단체 표창을 받았으며 청렴 UCC 경진대회에서는 광주전남본부, 청렴윤리 표어 경진대회에서는 경기본부가 각각 최우수 사업소로 선정됐다.

또한 개인 부문으로 열린 청렴윤리 골든벨에서는 김성범 경기북부본부 사우가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6월 포상을 시행한 청렴 마일리지 활동 우수 참여직원 10명도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한대수 상임감사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한전이 지난 50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Global Top 5 에너지 기업으로의 100년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한전을 구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수준에 맞춰 반부패·청렴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인환 건국대학교 교수는 ‘청렴성 향상과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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