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상의 전자적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한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quisition)시스템 개발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8일 관련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SCADA시스템개발 시연회를 개최하고 전력 에너지분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SCADA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소프트웨어개발 필요성을 검토됐다.

이는 전력, 가스, 석유 및 대규모 산업 플랜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 고도화, 분산화, 개방화되고 경영정보시스템과의 접속 증가로 사이버테러의 주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안전한 SCADA시스템’ 개발은 전력, 가스, 석유 등의 에너지 분야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사회 기반을 전자적 침해로부터 예방하여 전 국민이 사이버 테러로부터 보호하는데 궁극적인 의미가 있다.

산자부는 국내외 업체 및 학계와 공동으로 SCADA시스템의 취약성을 보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나현택 기자 htna@en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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