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경제의 둔화를 반영, 올해 석유수요 증가율 전망치를 8.5% 낮춰 하루 150만배럴로 하향조정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IEA가 월간시장보고서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의 고유가와 온화한 날씨는 부분적인 이유에 불과하며 세계경제의 둔화가 석유수요를 둔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IEA는 석유수요가 지난해 10월 이후 기대치를 밑돌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미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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