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발전 나눔봉사단이 수해지역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 나눔봉사단 30여명은 3일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동두천시 일원에서 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수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은 노와 사가 따로 없다는 인식을 같이한 봉사단은 침수주택에서 진흙으로 범벅이 된 가재도구 세척과 2, 3, 5명이 1조를 편성해 배수작업 등 복구작업을 시행했다.

피복이 흙탕물로 범벅이 돼도 봉사단원 모두가 내 일처럼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민선아 기획처 직원은 “수해복구 활동에 우리회사가 노사 공동으로 피해복구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원했다”라며 “매스컴을 통해서 막연하게 보던 수해지역을 직접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해 땀을 흘릴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 따뜻한 사회’를 슬로건으로 하는 남동발전 나눔봉사단은 2004년 9월 창단이래 평창, 태안 등 수해와 천재지변 발생지역에 가장 먼저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데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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