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 개발

[투데이에너지] 1999년 설립돼 열&냉각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팩(대표 송규섭)은 국내 최대 전자통신연구소 중 하나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10년 이상 Thermal packaging Technology를 연구한 3명의 연구원을 중심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직원 중 20% 이상이 열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

사업영역을 신재생에너지분야로 확대하면서 ‘Global Leader of Thermal Solutions’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팩은 현재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조명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조명전문기업이면서 지식경제부의 연구개발사업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국내 최초로 산업화에 성공한 진공관형 태양열시스템을 생산하는 열관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송규섭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진공관형 태양열시스템이 개발돼 생산에 필요한 모든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응용분야에 대한 엔지니어링 및 철저한 사후관리가 보장된다”라며 “진공기술과 히트파이프기술을 적용해 태양열 흡수판으로부터의 열손실을 95% 감소시켰으며 설치면적을 약 30% 줄인 고효율 신제품으로 산업공정열 및 대형 공공건물의 급탕, 냉난방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태양열 집열기의 진공유지를 위한 핵심기술인 유리와 구리관 접합기술은 세계 3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유지보수 및 설치 편리성을 위해 건식 연결 열교환 방식을 채용했다.

또한 열 응답성이 빠르고 열 수송능력이 뛰어난 히트파이프를 이용했으며 흡수율이 뛰어나고 방사율이 낮은 티타늄 특수코팅 처리한 집열판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는 동절기 집열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으며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원격시스템 제어 및 모니터링를 통해 정기예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에이팩은 대단위 공동주택에 적용하고 태양열을 활용한 지역냉난방시스템 보급 확대를 사업방향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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