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호 서부발전노조 위원장(중)과 노동조합간부들이 발전설비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9일 여름철 전력 피크기간에 예상하지 못한 발전기 고장이 일어날 경우에 대비해 노동조합 자체적으로 다양한 위험 제거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신동호)은 노사합동으로 무고장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동조합 스스로 ‘고장·복구 Patrol제’ 운영, 단위설비별 책임제 시행, 우천시 빗물 유입방지 및 혹서기 중요설비 특별점검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신동호 서부발전노조 위원장은 “전력공급에 노사가 따로 없으며 전력공급의 안정성 확보야말로 노동조합의 그 어떤 활동보다도 가장 중요하다”라며 “실내에서 적정 냉방온도인 26~28℃를 지키는 것이 여름철 전력위기를 피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월1일 기업별노조로 출범한 서부발전노조는 조합원 750여명으로 서부발전 전체 조합원의 약 70%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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