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우 6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팀장]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17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본부에서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등 협력회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화력 5,6호기 보일러건물 철골입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흥화력 5,6호기는 2010년 12월에 착공한 이후 총 공사비 약 2조3,301억원과 연인원 약 265만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돼 4년1개월간의 공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건설기간 중 약 560억원의 지역지원사업외에 주민고용 증대, 지역장비사용 등을 통해 약 356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약 1,500여명의 상주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흥화력본부는 추가발전소 건설을 위한 건설부지, 송전선로, 연료하역부두 등 발전설비 기반시설이 구축돼있음은 물론 북상조류에 의한 송전손실비용도 저감할 수 있어 송전계통상 국내 대용량 발전소 중 수도권 전력공급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현재 1~4호기를 운영하고 있는 영흥화력본부는 수도권 전력공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5~6호기가 완공되는 2014년도가 되면 30%를 차지하게 된다. 향후 7~8호기까지 준공되는 시점에서는 수도권 전력공급의 40%를 차지하게 돼 명실상부한 수도권 전력공급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영흥화력 5,6호기는 국내 환경설비 중 대기오염물질 최적방지시설로 인정받은 3,4호기보다 더욱 향상된 최첨단 고효율 환경설비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며(배출정도 법적기준/운영수준: 황산화물 25/10ppm, 질소산화물 15/10ppm) 아울러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개발로 정부 시책인 녹색성장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에너지 복합단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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