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덕구 본부장이 다문화가족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강덕구)는 지난 19일 울진군 다문화가족회(회장 이영중)를 초청, 발전소 견학을 실시했다.

울진군 다문화가족회는 울진군 관내의 결혼 이주 여성과 가정을 이루거나 향후 이루게 될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사회정착과 경제, 문화생활의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40명의 다문화가족회원들이 참석해 울진원전 전시관과 전망대, 5호기를 관람하고 원자력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중 다문화가족회 회장은 “이렇게 직접 와서 보고 설명을 들으니 그동안 멀게만 느꼈던 원자력 발전이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진다”라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울진원전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덕구 울진본부장은 “오늘 모인 어린 학생들이 이번 발전소 견학 뿐 아니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져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국내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울진원전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모국에도 한국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많이 홍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울진원전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발전소 견학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 지역 상생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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