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지식경제부 산하 공기업 가운데 1억원 이상 연봉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한국전력으로 나타났다.

김낙성 의원이 19일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지경부 산하 기관 60곳을 대상으로 1억원 이상 연봉자 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전이 75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한국수력원자력 625명, 한국중부발전이 20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동서발전 201명, 한국남동발전 181명, 한국서부발전 179명, 한국남부발전 133명, 한국가스공사 106명 순으로 100명대를 보였다.

이와 함께 10위권 기업 외에 한국전기연구원 97명, 에너지기술연구원 70명, 전력거래소 68명, 전자통신연구원 55명, 한국석유공사 50명, 무역보험공사 38명, 한전KPS 25명,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23명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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