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부산EIP사업단은 부산지역 산업단지를 생태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부산생태산업단지사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재활용하거나 에너지로 재사용하는 등 자원 효율성이 높은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10년 부산EIP사업단을 발족해 앞으로 5년간 부산광역시와 지식경제부에서 70억원을 투입해 운영된다. 주요 과제로는 폐열회수를 통한 지역난방과 슬러지 자원화, 하수처리 방류수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등 에너지와 자원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지원한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통해 1,223억원의 경제적효과와 에너지 22,061TOE, 폐부산물 45만5,000톤, 용 폐수 2027만2,000톤 및 13만1,000톤 CO2를 절감하도록 해 기업의 원가절감과 자연생태계와 공존하는 친환경 자원순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EIP사업단은 부산물교환망 DB를 구축, 부산물교환망 3건, 사업장 일반현황 904건, 원료제품 생산량 831건, 에너지분야 71건, 수질 1,088건 등 총 2,897건의 DB를 구축했다. 또한 전문기관과 인력, 장비부문에서는 기업(전문기관) 664건, 전문인력 124건의 DB를 구축했다.

특히 소각·폐열회수시스템 개선을 통해 스팀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염색산업단지의 잉여스팀을 이용한 지역난방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분사료공장의 부산물을 활용한 아미노산 발효액비 자원화 네트워크를 구축 및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유기성 부산물의 자원화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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