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으로 몽골에 무상제공되는 이동교육버스
[투데이에너지 옥창한 기자] 몽골의 실질적인 산업재해예방사업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나선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사회복지노동부와 이동 교육버스 무상제공 및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 몽골의 공단 이동 교육버스 무상제공 요청에 따른 것으로 공단은 내용연수가 다된 이동 교육버스 무상제공 및 몽골 사회복지노동부 인수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안전보건공단의 관계자는 “2011년 몽골 국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몽골의 산업사고의 56.1%가 에너지, 광산 및 농업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산업안전보건 교육인프라 미비로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바 이번 이동 교육버스 무상제공이 몽골의 실질적인 산업안전보건 재해예방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제 사회에 대한 안전보건 기술지원과 협력강화로 글로벌 안전보건 역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공단과 몽골 사회복지노동부는 2003년 기술협정을 체결한 이래 제2차 연장체결을 통해 산업안전보건 전문가의 초청연수와 몽골 현지 기술자문 등의 지원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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