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앞줄 좌 4번째)과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앞줄 좌 5번째)이 MOU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옥창한 기자] 산업재해예방이 농·축산업 종사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25일 농촌진흥청 본청 제2회의실에서 산업재해에 취약한 농·축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과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 재해예방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의 관계자는 “농·축산업의 재해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재해예방활동 영역을 기존의 제조·건설·서비스업뿐만 아니라 농·축산업까지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축산업 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재해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안전보건공단과 농촌진흥청은 △농·축산업 재해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안전보건기술 및 교육 △기술자료 개발 및 보급 △안전보건 문화 운동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보건공단은 향후 △농기계에 의한 사고성 재해와 농약중독 및 질식예방, 건강증진활동 등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은 △농·축산업에서 발생되는 위험으로부터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 정보 및 사례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농·축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해예방 활동의 첫 시작인 만큼 농총진흥청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농·축산업 종사자들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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