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옥창한 기자]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친서민 생활안전정책과 사회안전망 제공을 통한 ‘겨울철 대형화재 절대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재청은 이번에 추진하는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11월1일부터 30일까지를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한다. 이를 통해 각종 보도매체를 활용한 화재예방 기획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체험식 소방안전교육의 확대·운영과 소방관서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토록 열린소방서를 운영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비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전통시장 1,075개소에 대해서는 전국단위 안전캠페인 실시와 소방통로 및 소방용수 등 대응장비를 확보, 소방활동 시 물품구입 등 친서민 경제활동과 지역 의용소방대와 연계한 소방안전사항을 중점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방재청은 저소득·소외계층 등에 대한 서민생활 지원업무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119생활안전팀을 신설했으며 소방안전교육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추진,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 보급 등을 통해 기초안전생활 보장 및 취약가구 안전서비스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재청의 관계자는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화재사고가 집중돼 대형사고 근절 등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방재청은 철저한 사전예방과 대응활동 강화를 통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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