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는 69명의 각 지방조합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김강수 전대구조합 이사장, 박호언 경남중부조합 前이사장 등 일부 대의원들이 현 김수방 회장의 사의표명 철회문제에 대해 거론했다.
이에 대해 김수방 회장은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이사회에서 사퇴표명을 한 것은 사실이나 이사회보다는 전국 지방조합 대의원 총회의 의사결정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대의원들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남아있는 잔여임기 동안 액법상 사업자단체 설립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규허가 억제와 LPG안전대책 시범사업의 전국 확대 등 판매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3년간 지방조합 이사장직을 맡아 연합회 이사로 일해왔던 대구조합 김강수, 경남중부조합 박호언, 전북조합 박종진 이사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서울조합 동창헌 과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 조대인 기자 dicho@en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