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LG화학이 태양광산업의 고성장으로 높은 수요성장이 예상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폴리실리콘사업 진출을 잠정 보류했다.

LG화학은 2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및 태양광시장의 급격한 시황변동 등으로 인한 사업환경 악화로 기존 투자결정 시점과 대비해 사업의 수익성이 현저히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경기변동과 사업환경 변화를 주시하면서 Cash Flow 등 경영여건을 고려해 수익성이 확보되는 시점까지 폴리실리콘 신규투자를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6월 여수공장 확장부지내에 4,910억원을 투자해 5,000톤/년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신기술 도입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폴리실리콘에 신규투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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