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LG화학(대표 김반석)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억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화학은 ABS, PVC 등 석유화학제품뿐만 아니라 정보소재분야에서도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전기 자동차용 2차전지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신성장동력으로 LCD용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하는 등 미래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 LG화학 전기 자동차용 전지.
LG화학은 석유화학 및 정보전자소재사업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 인도, 미국, 독일, 베트남 등 전 세계에 걸쳐 생산ㆍ판매법인과 지사를 두고 석유화학 및 정보전자소재 관련 제품을 1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0년에는 해외에서 1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해외사업 비중이 70%를 넘어선 글로벌 업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기존의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과 동남아 중심의 수출시장을 보다 확대해 남미 아프리카 서유럽 등의 역외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왔다.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신흥 성장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수출다변화 등 글로벌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시장을 중국 미주 유럽 인도 동남아 러시아 남미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별로 지역전략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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