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우수선박에 선정된 현대미포조선 선박
[투데이에너지] 현대미포조선(대표 최원길)은 세계 조선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박건조분야에서 전년대비 30% 증가한 40억8,021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이번 40억불 수출탑 수상으로 이어졌다.

1975년 설립된 현대미포조선은 20여년간 세계 최대의 선박수리 및 개조 조선소로 운영해오다 1990년대 후반 신조로 전환, 고부가 중형선박에 선택과 집중으로 최단 기간 석유화학제품운반선과 중형 컨테이너선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는 연간 90여척의 다양한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대형선 위주의 선형에서 탈피한 고부가 중형 선박으로의 전환으로 매출 증가와 성장을 이뤘으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비롯해 중형 컨테이너선 등으로 건조 선종을 특화하는 한편 세계 1위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의 협조 체제를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 등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성공했다.

특히 2001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25척의 선박이 ‘세계 최우수 선박’에 선정됨으로써 국제적인 명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전 선종에 걸쳐 최고수준의 품질을 공인받고 있다.

울산 본사와 4곳의 사외공장 등 모두 40여만평의 부지에 4기의 도크에 모두 20여기의 집 크레인과 함께 선각공장, 도장공장 등 첨단 조선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협력사 포함 9,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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