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남부발전의 전국 발전소 인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KOSPO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의 ‘사랑의 울타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캠프는 남부발전이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우수한 교수진 및 과학 기자재 자원을 활용하고 남부발전 직원,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이 어린이들의 멘토가 돼 줌으로써 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7월 서울교육대학과의 협력으로 남제주 아동센터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래 두번째로 열렸으며 남부발전은 이번 캠프 운영과 어린이들의 멘토링을 위해 지난 5일 한국과학영재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남부발전 직원들과 영재학교 학생, 캠프참여 아동들의 1:1:1 멘토링 결연 및 남부발전의 부산 및 남제주의 화력, 풍력, 소수력 발전소 견학과 한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견학, 천문대 관측, 다양한 과학체험·실험탐구 및 과학문화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생활 속의 역할모델이 돼 줄 멘토들과 우애를 다지며 전기생산 원리와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미래에너지에 대한 큰 호기심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부발전 홍보윤리팀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현장학습과 과학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의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멘토들과의 결연으로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공정사회 구현이 확대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녹색에너지 체험뿐만 아니라 에너지 재활용과 절약 체험, 문화·예술활동 등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 해 행사를 남부발전의 에너지 특화 교육기부 대표 프로젝트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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