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충청북도가 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충복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무한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친근하고 신바람나게 일하는 녹색청사를 만들기 위해 올해 11개 사업에 16억9,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지난해 기후변화에 따른 저탄소 녹색 청사를 조성하고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산업의 중심지인 그린 충북을 홍보하기 위해 3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청사의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사무실 전등의 33.4%를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또한 쾌적한 사무실 환경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후창호를 교체하고 고효율 냉·난방설비 교체공사를 하는 등 총 19억4,000만원(국비 4억원 포함)을 투자해 효율적인 청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는 올해 활력 넘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녹색청사 조성을 위해 노후창호교체에 2억6,000만원 및 신관 화장실 리모델링 35개소에 4억9,000만원을 투자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4억5,000만원을 투자해 사무실 조명의 51.3%를 LED조명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별관 보일러 교체에도 6,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연차별로 사업비를 투자해 사무실, 화장실, 휴게실 및 주차장, 정원 등 미관 저해시설 및 불편시설을 친근감 있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로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에너지절약 및 저탄소 녹색성장 등 국가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노후창호 교체와 사무실 조명을 고효율 절전형 LED로 교체하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충북도의 관계자는 “계획된 사업이 완료되면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며 도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인드가 제고되고 도민들도 만족하는 청사분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청사가 되고 녹색성장에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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